미국 식용색소 또 퇴출… FDA 규제 확대, 앞으로 식품이 달라집니다

미국 식용색소 규제가 또 확대됐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오래전 허가됐던 일부 인공 식용색소의 사용 허가를 취소하거나 퇴출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색소는 Orange B와 Citrus Red No.2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오래된 색소 두 종류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가 석유 기반 인공 식용색소를 줄이고 천연 색소 사용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시리얼, 사탕, 젤리, 스포츠음료, 스낵류에 어떤 색소가 들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회사들도 인공 색소를 줄이고 과일, 채소, 식물성 원료에서 얻은 천연 색소로 제품을 바꾸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FDA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오래된 허가 제도를 하나씩 정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색소라 하더라도 공식 허가가 남아 있으면 앞으로 다시 사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허가를 정리해 식품 안전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미국 식용색소 규제에서 실제로 퇴출되는 색소는 무엇이고, 소비자들이 먹는 식품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미국 식용색소 규제, 이번에 퇴출되는 색소는?

FDA가 발표한 내용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Orange B입니다.

Orange B는 오래전부터 일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인공 식용색소입니다.

FDA는 이번 발표를 통해 Orange B의 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두 번째는 Citrus Red No.2입니다.

이 색소는 일부 감귤류 껍질에 사용될 수 있었지만, FDA는 역시 사용 허가를 없애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현재 산업계에서도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색소인 만큼 오래된 허가를 그대로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식용색소 정책은 왜 계속 강화될까?

이번 발표는 갑자기 나온 정책이 아닙니다.

FDA는 2025년부터 석유 기반 인공 식용색소를 줄이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천연 색소 사용 확대를 발표했고, 식품회사들과도 인공 색소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의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성분표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기업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색이 선명한 것이 제품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Artificial Colors Free”, “No Artificial Colors” 같은 문구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FDA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오래된 허가를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건강 때문이라는 의견도

인공 식용색소는 오래전부터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인공 색소가 일부 어린이의 행동 변화와 연관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연구 결과가 모두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FDA는 현재 허가된 식용색소는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의 요구와 최신 과학 자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정책을 업데이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즉, 이번 조치는 “갑자기 위험해서 금지한다”기보다는 오래된 허가 체계를 현재 기준에 맞게 정비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식품회사들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식품업계는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형 식품회사들은 천연 색소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이미 기존 인공 색소를 제거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 시리얼
  • 사탕
  • 젤리
  • 스포츠음료
  • 스낵류

등에서 천연 색소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상만 조금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전보다 색이 조금 연하거나 자연스러운 제품을 더 자주 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미국 식용색소 규제 확대는 미국 식품 시장이 성분과 원료를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소비자들은 점점 더 성분을 확인하고 있고, 기업들은 이에 맞춰 제품을 바꾸고 있습니다.

FDA도 오래된 허가를 하나씩 정리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색깔과 원료는 지금보다 더욱 자연 친화적인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더한입 한입 정리

  • FDA가 Orange B 사용 허가를 공식 취소했습니다.
  • Citrus Red No.2도 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 미국은 석유 기반 인공 식용색소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 식품회사들도 천연 색소 사용을 확대하며 제품을 바꾸고 있습니다.
  • 앞으로 미국 식품의 색상과 원료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관련 정보 및 출처

🔹 FDA – FDA Takes Further Steps to Remove Outdated Authorizations for Color Additives in Food
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fda-takes-further-steps-remove-outdated-authorizations-color-additives-food

🔹 FDA – Color Additives Information for Consumers
https://www.fda.gov/food/color-additives-information-consumers

🔹 FDA – Tracking Food Industry Pledges to Remove Petroleum-Based Food Dyes
https://www.fda.gov/food/color-additives-information-consumers/tracking-food-industry-pledges-remove-petroleum-based-food-d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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