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제수사 하루 만에 의원직 사퇴…국민의힘 제명에 이어 공천 책임론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미성년자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현직 지방의원이 수사를 받게 된 사건을 넘어,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는 점 때문에 정치권의 공천 검증과 경찰 수사 과정까지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청주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7월 15일 최 전 의원의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같은 날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7월 16일, 최 전 의원은 결국 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성매매 및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는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미성년자 의제강간, 성착취 목적 대화, 성판매 권유, 성착취물 제작 등 4가지 혐의가 적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현재 사건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입니다.
따라서 혐의 내용이 법원의 판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관련 내용을 다룰 때는 반드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자 측 고소 이후 압수수색까지 약 5개월
이번 사건에서 또 하나 논란이 되는 부분은 경찰 수사의 속도입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의 부모가 지난 2월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경찰의 압수수색은 약 5개월이 지난 7월 15일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 2대와 PC,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고소 이후 강제수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늑장수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사 상황에서 지방선거 출마…그리고 당선
이 사건이 더욱 큰 논란으로 이어진 이유 중 하나는 최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고 당선됐다는 점입니다.
최 전 의원은 청주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면서 논란은 개인의 형사사건을 넘어 정당의 후보자 검증과 공천 과정이 적절했는가라는 문제로 확대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최 전 의원의 의정활동 기간은 매우 짧았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7월 1일 취임한 뒤 약 15일 만인 7월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 압수수색과 국민의힘 제명
7월 15일 경찰은 최 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도 최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그리고 강제수사가 시작된 바로 다음 날인 7월 16일, 최 전 의원은 청주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에는 ‘개인 사정’으로 의원직을 사직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도됐으며, 청주시의회 의장이 이를 허가하면서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결국 의원직 사퇴…취임 약 15일 만
최 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월 1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했지만, 7월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지 하루 만입니다.
이번 사퇴로 청주시의회의 의석수에도 변화가 생겼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보궐선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논란은 ‘공천 책임론’으로 확대
최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사건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논란은 최 전 의원을 지방선거 후보로 공천한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7월 1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최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책임 차원에서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청주서원당협위원회 사무차장이었으며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경찰 수사뿐 아니라 정당이 후보자를 공천할 때 어떤 검증 절차를 거쳤는가라는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 수사 결과입니다.
최 전 의원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는 현재 수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경찰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합니다.
동시에 고소 이후 강제수사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 수사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해당 사건이나 수사 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후보자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① 경찰 수사 결과, ② 공천 과정에 대한 추가 설명, ③ 정치권의 후속 조치를 함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FAQ
Q.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혐의가 확정된 건가요?
아닙니다.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단계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혐의가 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이를 구분해야 합니다.
Q. 최영중 전 의원은 현재도 청주시의원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7월 16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Q. 경찰 압수수색은 언제 진행됐나요?
경찰은 2026년 7월 15일 최 전 의원의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Q. 왜 공천 책임 논란이 나오고 있나요?
최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고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관련 혐의와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보자 검증과 공천 과정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됐고, 7월 17일에는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공천 책임과 관련해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지방의원의 사퇴만으로 끝날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미성년자와 관련된 중대한 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우선돼야 하며, 동시에 고소 이후 강제수사까지 시간이 걸린 과정과 정당의 후보자 검증 및 공천 시스템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최영중 전 의원에게 제기된 혐의는 수사 중인 사안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로 단정하거나 피해자의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를 확산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더한입은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추가로 확인되는 공식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